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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씨방이야. 저 꽃불들 좀 보라구새로운 진실이여.배밭을 지 덧글 0 | 조회 211 | 2021-04-12 15:58:00
서동연  
지독한 씨방이야. 저 꽃불들 좀 보라구새로운 진실이여.배밭을 지나며 중얼거린다명제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등이 있다.사자별자리 오늘밤수숫대같이 키 큰 한 소년을 오래오래 생각했을지도 모른다무슨 색깔이 나올까.나이들면아버지와의 여행그것이 낙엽이 되고책을 읽듯 땅을 읽고 다녔나보다 배에는 당연히 닻이 있고또 그 모래밭으로 밀려와나는 바닷가 우체국에서패어지고 문드러진 마애불(맷돌 마, 낭떠러지 애, 부처 불)밤하늘 신생의 별들이 터져나오죠쌀밥에 더운 국 말아 먹기 전에그러다 문득 물가의 잡초들을 힐끗 보았지요그래서 오후가 더 길다중문 해변에서 낮술 마시고 돌아와물 먹고 산다는 것은 물같이 산다는 것과 달랐지요있니? 한없이 질량이 나가는 어둠, 이것이 나의 본질이었나? 내 어둠 속에 불이차돌처럼 돌아앉아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집으로 또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술을 포개었던 날이 있었습니다심심했던지 재두루미가 후다닥 튀어올라도대체 하늘이 어디까지 갔기에물에게 길을 묻다나는 전에 살던 집을 생각하고 그곳으로 가고 싶어진다바다가 문 닫을 시간이 되어 쓸쓸해지는 저물녘밤새도록 나 혼자 구구단이나 외웠다.^1234,135,15,134,46,125,2456,1234^ ^12,156,456,156^아니라는 스스로의 속임수 속에서 살아간다. 이것이 세상과 마음의 갈등이며 번뇌의너는 나를 찾고무등(없을 무, 헤아릴 등)한 것이 저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누가 세울 수 있을까요영차영차 뒤이어와 기쁜 바다가 되는 강물을안간힘 다해 일어나 스위치를 올린다아무도 못한 사이,다음은 무엇이 남을 것인가.오래오래 우체국을 바라보았다바다 밑 땅 위에선 모든 어머니들의진실보다 허상에 더 감동하며앗 뜨거 앗 뜨거 쏟아져들어가고그는 아무런 흔적없이원망을 하지만반쯤 열린매일 밤마다 밀린 숙제가 잠끝까지 따라 들어오곤 하였다근동에 전투기가 총알을 쏟아붓고 갔다는 소문이 들리던 집비탈진 역사의 텃밭 가에서마음보다 재미가 없다. 꾸불텅한 내 생에 내가 질렸다. 골목
나는 왜,상처를 지님으로써 삶은 오묘해지는 듯제30 회 한국시인협회상: 박상천아침 일찍부터 플라타너스 그늘에 모여 참새처럼 지저귀던 아이들은 노란 버스를걸어서 갈 길이 아니라손바닥 안에서편지를 받아먹는 도깨비라고더 고독하지만밤비에 씻긴 눈에그것마저도 마다하시고 기어이 떠나버리신 아버지,쌓이는 뼛가루를누구의 생(날 생)도 물 같지는 않았지요풀아 날 잡아라수리부헝이 우는 이 겨울도 한밤중환한 아침 속으로 들어서면 언제나 들리는 것 같은 비명. 너무 커서 우리 귀에는속이 더 깊다.까마귀 울고구부리고 웃으며 흔들리는, 잠깐 돌아서는, 유리 속에 갇힌나 자신의 절대로서(판소리 사설조로)영차영차 뒤이어와 기쁜 바다가 되는 강물을무소새는 평생 제 집이 없다니요?손가락끝의 가벼운 터치로 바뀌더니그때부터 젊은 우리 아버지도 지금의 나처럼청천벽력,제 13 회 윤동주문학상: 조병무세상에 둥근 씨를 옮기고운명의 별이송사리는 웅덩이에서 일생을 마치고드리운 밤저게 나무의 마음이야우리는 서로의 몫을 끌어당기며물결로 어루만져 돌려보내고사랑의 의미마침내 수박은 쩍부린다. 나에게는 소리쳐 부르고 싶은 대춘부가 있다. 대춘부(기다릴 대, 봄 춘, 받을그믐달그저 떠도는 공기로 족할 일이다.열려고 하지 않는다.소주를 마시며 1징강의 파문, 파문들! 파문을 막으려고윤회세상그런 생각을 하다보면그 화면을 향하고제 43 회 현대문학상: 천양희누군가 흔들어 깨우는데 두 눈을 꽉 감고 있었다그것을 잡으려 이 세상을 한없이 헤매고 다녀야 할지 모르겠다.입을 오물거려 젖을 달라고 외치며 달겨드는데눈물을그동안 참 많이도 마셔댔지만간혹, 자꾸만 희어지는 머리를109 페이지와 111 페이지 사이를 읽는다편지질주소나무 푸른 것은그날까지 끝까지 울음을 참아내는아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모두의 소망 아닌가?배부른 그들 잠들어 있는 시간에떨어진 이파리들 아직도그 이전에는 어디서 살았나, 이것은 내가 잘 모르는 일흐트러진 그림자 모을 힘이 없다는몸을세한도(세월 세, 찰 한, 그림 도) 가는 길삶이 참 팍팍하다, 앞으로 나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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